임신 준비를 시작하면서 주변에서 베이비페어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처음엔 "굳이 직접 가야 하나?" 싶었어요. 온라인으로 다 찾아볼 수 있는 시대니까요. 그런데 막상 다녀오고 나니까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아기 용품은 특히 직접 보고 만져보는 게 중요하다는 걸 현장에서 느꼈거든요. 이 글에서는 2026 코엑스 베이비페어를 다녀온 솔직한 후기와 함께, 입장 방법, 주차 꿀팁, 실제로 구매한 리스트까지 정리해볼게요.

코엑스 베이비페어 2026 위치 및 입장 방법
이번 베이비페어는 코엑스 A2홀, A3홀에서 열렸어요. 1층 메인홀이라 찾기가 아주 쉬웠고, 입장 방법도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어요.
베페 앱을 미리 다운받고 로그인해두면, 현장에서 QR 코드 스캔 한 번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해요. 예전처럼 실물 명찰 받으러 줄 설 필요 없이 빠르게 들어갈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가기 전에 앱 설치랑 로그인은 미리 해두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현장에서 압타클럽 가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는데, 가입하면 생수 한 병이랑 1만원 쿠폰을 줬어요. 근데 저는 쿠폰 받아두고 깜빡해서 결국 못 썼어요 😂 받자마자 바로 쓰는 게 포인트예요. 나중에 생각하면 이미 늦어요.

코엑스 베이비페어 주차비 후기 | 주차 전략 필수
코엑스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최종 주차비가 18,000원 나왔어요. 생각보다 좀 나오더라고요. 베이비페어 기간 중에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주차비 지원 이벤트가 있긴 했는데, 막상 확인해보니 이미 조기 마감된 상태였어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현장에서도 비슷한 분들이 꽤 있었고요. 이 이벤트를 노리고 있다면 도착하자마자 먼저 확인하고 결제하는 게 핵심이에요.
아기 용품이 생각보다 단가가 있어서, 침구 세트 하나에 소소한 것들 몇 개만 담아도 20만원은 금방 넘기거든요. 그러면 주차비까지 더해지면 부담이 좀 되기도 해서요. 주차비 절약을 원한다면 이런 방법들을 고려해보세요.

삼성동 공영주차장이나 인근 오피스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코엑스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 5~10분 정도 걸어야 하지만 주차비가 절반 이하로 줄기도 해서 감수할 만해요. 그리고 부피가 큰 제품은 현장 택배 서비스도 가능하니까, 꼭 차를 가져갈 필요는 없어요.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이 제일 편하고 스트레스도 없어요. 코엑스가 지하철역이랑 바로 연결되니까요.
베이비페어 꼭 가야 하는 이유 | 온라인으로는 알 수 없는 것들
솔직히 온라인 쇼핑이 훨씬 편하긴 한데, 베이비페어를 가봐야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어요.
가장 큰 이유는 유모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거예요. 직접 밀어보고, 접는 방법도 해보고, 무게감도 느껴보고, 직원한테 바로 질문도 할 수 있거든요. 유모차는 가격대도 있고 오래 쓰는 제품이라 온라인 후기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현장에서 실제로 체험해보고 나서 결정하는 게 훨씬 낫더라고요. 저도 몇 가지 밀어보면서 "아, 이 차이가 이런 거구나" 싶은 부분이 있었어요.

그 외에도 침구, 의류, 수유용품, 기저귀 등 출산 준비물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브레짜 같은 인기 브랜드 실물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생각보다 크네", "생각보다 작네" 하는 감은 현장에서만 알 수 있으니까요. 검색 없이 한 번에 비교하고 결정할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훨씬 편했어요.

베이비페어 실제 구매 리스트 | 총 구매 금액 정리
| 아기 침구 세트 | 180,000원 |
| 낮잠이불 | 60,000원 |
| 스와들업 2장 + 블랭킷 | 39,000원 |
| 두상 베개 | 10,000원 |
| 밤부 천기저귀 5장 | 20,000원 |
| 천기저귀 2장 | 각 2,500원 |
유모차는 조금 더 알아보고 구매하려고 이번엔 패스했어요. 카시트도 이미 있어서 그냥 필요한 것들 위주로만 샀고요. 스와들업은 천이 진짜 보들보들해서 바로 선택했는데, 여름용 매쉬 제품은 나중에 따로 구매할 생각이라 일단 2장만 구매했어요.
가격이랑 실물 확인이랑 브랜드 비교를 한 번에 할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오전 11시에는 10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 이벤트도 있었는데, 저희는 오후에 방문해서 그건 패스하고 살 것만 사고 왔어요 ㅎㅎ


베이비페어 가기 전 체크리스트
- 베페 앱 미리 설치하고 로그인해두기
- 살 것 미리 정하고 가기 (현장에서 흔들리면 충동구매 각)
- 쿠폰 받으면 잊기 전에 바로 쓰기
- 주차 전략 미리 세우기
- 부피 큰 제품은 택배 이용 고려하기
출산 준비 시작했다면 베이비페어는 한 번쯤 가보는 거 추천해요.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으니까요. 일찍 가기, 주차 전략 세우기, 계획 구매하기, 이 세 가지만 챙겨도 훨씬 만족스러운 방문이 될 거예요 😊